송혜경(이대여성건진센터)·심기남(위대장센터) 이화의대 교수팀이 최근 개최된 국제소화내시경학회(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)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.
연구팀은 '건강한 한국인에서 역류성 식도염의 추이: 단일기관의 4년간의 경험'이라는 주제의 연구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.
송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꾸준히 증가하던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최근 4년간 크게 증가하지 않았고, 역류성 식도염이 과도한 음주·복부비만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밝혔다. 이를 바탕으로 송 교수는 추후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키는 생활습관과 비만과의 관계에 대해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.
송 교수는 이화의대를 졸업한 후 서울아산병원 전임의와 건강증진센터 임상조교수를 거쳐 이대목동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환자 진료뿐만 아니라 위장관 질환 연구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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